<북드라마 브리핑 BookDrama Briefing>
『메타버스』 김상균, 플랜비디자인, 2020.12.18
우리의 몸은 물질 세상인 ‘아날로그 지구’에 있지만 , 우리의 생활은 빠른 속도로 ‘디지털 지구’로 이동 중이다.
스마트폰과 컴퓨터와 인터넷이 없는 일상을 상상조차 할 수 없다면,
당신은 이미 디지털 지구에 살고 있는 것이다.
세계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업인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은 “인터넷의 뒤를 이어 메타버스가 가상현실 공간이 될 것”
이라고 단언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초월’을 뜻 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실을 초월한 가상의 세계, 즉 디지털화된 지구를 의미한다.
책 『메타버스』는 인터넷 이후 전 세계 인류의 생활 터전이 될 메타버스 시대를 다루고있다.
인터넷과 메타버스는 무엇이 다른 걸까? 이를 설명하고자 저자는 네 가지 개념,
즉 증강현실과 라이프로깅과 거울 세계와 가상 세계를 다양한 사례를 곁들여 소개한다.
책 곳곳에 실린 저자의 단편소설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메타버스 시대에 대한 다양한 상상력을 펼치게 돕는다.
이 책은 단순히 메타버스를 소개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메타버스 시대의 비즈니스는 어떻게 달라질까? 메타버스는 인류에게 유토피아일까, 아니면 디스토피아가 될까?
이러한 묵직한 질문에도 저자는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는 화두를 던진다.
곧 현실이 될 메타버스 시대를 누구보다 빠르게 알고 싶다면 이 책이 훌륭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 해당 파일은 1월 26일 북드라마 관련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