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드라마 브리핑 BookDrama Briefing>

『광고의 8원칙』    오두환, 대한출판사, 2020.11.23

광고는 넓은 광(廣)과 알릴 고(告)자를 써서 ‘널리 알린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빛 광(光)에 높을 고(高)자를 쓴다. 상품의 진짜 가치를 빛나게 해주고,
그 결과 매출을 끌어올리는 것이 광고의 존재 이유이기 때문이다.
“광고비 이상의 매출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 광고는 계속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저자의 말에서 강한 자신감이 느껴진다.

책 『광고의 8원칙』은 모든 광고에 적용할 수 있는 불변의 8가지 원칙을 담고 있다.
오두환 한국온라인광고연구소 소장은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광고를 접하고 구매하는 패턴을 분석해 ‘광고의 8원칙’을 만들었다. 광고 전략으로는 유일하게 특허 출원까지 했다. 뭔가 거창할 것 같지만 막상 책을 펼치면 단숨에 읽힌다.
광고를 잘 몰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물론 세련된 이론서에 비하면 투박하기 그지없다. 누군가는 ‘뻔한 이야기’로 치부할지 모른다.
하지만 문 닫을 위기에 처해 있던 동네 병원이나 작은 빵집 등이 ‘광고의 8원칙’으로 다시 일어서는 장면을 접할 때마다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한다. 자영업자, 1인 기업, 프리랜서 등 누구보다 광고의 힘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권할 만하다.

* 해당 파일은 2월 23일 북드라마 관련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