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했던 오늘 하루를 반짝반짝 빛나게 남길 수 있다면? 무심코 스치는 일상의 사람과 풍경을 잡아둘 수 있다면? 나의 가족과 여행을 한 편의 짧은 글로 남기는 순간, 내일이 되면 사라질 오늘이 되살아납니다. 단어 하나, 문장 하나만으로도 빛나는 오늘을 기록한다면? 하루하루 소중히 살아가는 나를 위한 선물이 되겠죠! 3년째 집콕 생활을 하는 요즘, 시들해진 일상에 정성을 다해 물을 주고 가꾸어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MKYU가 준비했습니다. 바로 일상의 글쓰기, 에세이 쓰는 법을 배우는 강의! 50만 독자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최고의 에세이스트 정여울 작가에게 일상을 빛나게 만드는 마법을 배웁니다!
그런데, 잠깐! 에세이가 정확히 뭔가요? 에세이(Essey)란 개인의 상념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문학 장르를 뜻하는데요, 하루를 기록하는 일기,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 책과 영화를 보고 남기는 감상문, 여행을 기록하는 기행문 등 가장 가깝고 친근한 글 모두가 에세이라는 장르에 포함되는 글입니다. 학교 다닐 때 배웠던 ‘산문(散文)’이 바로 에세이란 거죠. 형식과 소재가 다채로워서 글쓴이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일상의 고백이라고 할까요? 그러니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페이스북과 브런치, 트위터 등 SNS에 남기는 흔적 모두가 에세이입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장르이자 ‘작가’라는 직업을 가지지 않은 우리도 도전할 수 있는, 문턱이 낮은 장르인 에세이! 하지만 내가 쓰는 문장, 내가 고르는 단어는 유독 메말라 있지 않나요? 쓰고 나서 읽어보면 아쉬운 글이지 않나요? 그래서 MKYU가 모셨습니다. 55종의 책을 출간하며 무려 5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정여울 작가에게 일상을 윤기나게 매만지는 법, 하루를 반듯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워봅니다.
깊이 있는 인문학 소양과 대중적 글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정여울. 1년에 12권의 책을 냈을 정도로 글쓰기 열정이 남다른 작가인데요, 글 주제도 다양하기로 유명합니다. 일상의 소소한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에세이에서부터, 감성 넘치는 여행 에세이, 《데미안》이나 칼 융의 심리학, 빈센트 반 고흐의 이야기를 담은 인문 에세이,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써 내려간 심리학 에세이까지 주제와 분야를 넘나들며 어떤 소재로도 멋진 글을 펼쳐내는 연금술사 정여울 작가가 이번에는 MKYU 수강생 여러분의 글 실력을 연단해드릴 예정입니다.
“MKYU 수강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작가 정여울입니다.”
저는 국문학 연구자에서 문학평론가로 변신했다가 자유롭고 창조적인 일을 하기 위해 대학 밖 넓은 세상으로 나와 글쟁이로 살아가고 있어요. 그리고 지금은 글을 잘 쓰고 싶은 분들께, 그리고 작가의 꿈을 가진 분들께 용기를 드리기 위해 MKYU를 찾아왔답니다!
“‘글 재주가 부족한데, 멋진 글을 쓸 수 있을까?’ 걱정하지 마세요!”
글쓰기에 로망을 가지고는 있지만 재주는 부족한 우리, 한번쯤은 이런 고민해보신 적 있을 거예요. 작가의 상상력에 기대어 허구로 이야기를 꾸미는 ‘소설’이나, 단 몇 문장만으로 감동을 주는 '시'를 쓰기란 제게도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내 감정, 생각, 일상을 담는 에세이라면 다릅니다! 내 이야기가 곧 글감이 되기 때문이죠. 이번 〈정여울의 에세이 글쓰기 수업〉으로 저와 함께 공부하면서 ‘글쓰기 자신감’을 키워보세요. 누구나 언제든 쓸 수 있습니다!
딱딱한 작법 수업에서 벗어나, 글쓰기 습관을 기르는 쉽고 재밌는 수업
보통 글쓰기 수업을 생각하면 ‘작법’을 생각하는데요, 〈정여울의 에세이 글쓰기 수업〉은 딱딱하고 지루한 작법 수업이 아니라, 글쓰기 습관을 갖추어 일상과 글이 서로 스며들게 만드는 쉽고 재밌는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한줄 일기, 채팅창을 통해 친구에게 건네는 한마디 말, 블로그에 끄적인 글들이 평범해서 아쉬웠다면, ‘글이 특별해지는 마법’을 부려볼게요. 글쓰기 습관을 갖추면 글은 분명히 달라집니다.
일기, 편지, 독서감상문... 하루하루 모은 글이 한 권의 책이 되기까지
책을 읽으면서 메모를 남기고 계신가요? 연말연시에 혹은 생일에 가족과 친구, 동료에게 손편지를 써주고 계신가요? 매일 아침 세줄 일기를 쓰고 계시다고요? 그렇다면 이미 여러분은 글쓰기 세계에 입문하신 겁니다. 평상시 가볍게 했던 끄적임에 작은 스킬을 더하면, 훌륭한 자기만의 글쓰기 스타일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잘 쓰려면 잘 읽어야 한다! 인문학적 소양도 쌓고, 글감도 쌓는 독서법
■ 스마트폰 속 사진 한 장을 글로 표현하는 법
■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마음껏 써보는 프리라이팅 활용법
■ 편지 쓰기로 글 감수성 업그레이드 하기
이외에도 이번 수업에서 다양한 글쓰기 팁을 제공할 건데요, 몇 가지 글쓰기 노하우를 배우고 나면, 아침식사 메뉴 하나로, 길 가다가 무심코 마주친 꽃 한 송이, 풀 한 포기로, 오늘 읽었던 책의 글귀가 내 글의 글감이 됩니다. 1년에 12권의 책을 낸 정여울 작가의 글 저력 뒤에는 바로 이런 글쓰기 비밀 스킬이 있었거든요.
55종의 다채로운 에세이를 출간한 정여울 작가에게 배웁니다.
자비를 털어 100개의 유럽 여행지를 여행하고 10개 테마로 여행기를 엮어 출간한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은 정여울 작가의 이름을 널리 알린 책이었습니다. 이후 문학평론가에서 작가로 도약하게 도와준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던 것들》은 평소 습관처럼 했던 메모 한 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런 일은 ‘정여울’이니까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닙니다. 여러분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이 수업에서 내 ‘일상’이 내 ‘글’이 될 수 있는 이유를 알려드릴 테니까요.
오늘 하루를 어떻게 기록하고 계신가요? 글로 꼭 기록하고 싶은 일이 있으신가요? 어쩌면 하루 종일 우울하고 눈물나게 슬펐던 일이 특별한 소재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가장 멋진 글감도 분명 여러분의 마음속 깊은 곳에, ‘설마 이런 게 글이 되겠어’라고 하찮게 여겼던 기억의 장롱 그 어딘가에 숨어 있을 거예요. 그 숨은 기억의 보물창고를 찾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여울의 《끝까지 쓰는 용기》 중에서
글쓰기,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요?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우리는 이미 평상시에 글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하루를 마무리할 때 감사 일기를 쓰기도 하고요, 하루를 시작하면서 계획을 세우고 각오를 끄적이기도 합니다. 책을 보거나 상품을 사용한 후에 리뷰를 남기기도 하죠. 이것이 에세이를 쓰는 시작점입니다. 일기, 편지, 서평, 리뷰 모든 게 바로 에세이니까요.
디지털 시대, 에세이를 실을 온라인 지면이 늘어났습니다
SNS로 나의 일상을 공유하는 게 익숙해진 시대입니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양한 SNS에서 위에서 자유롭게 내 생각을 글로 써서 공유할 수 있는데요, 일상의 생각, 감정, 에피소드, 내가 읽고 보고 경험한 것을 표현하는 글이 곧 에세이이니, 에세이 글쓰기를 배우면 쓸모가 많겠죠?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다! 이것이 에세이의 매력입니다.
좋은 에세이를 써내는 작가 중에서 자신의 글을 ‘잡문’이라고 표현하는 분도 있어요. 하지만 그 잡문이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곤 하죠. 물론 수많은 에세이가 있지만, 심금을 울리고 깊이 있는 에세이는 따로 있습니다. 단어 하나에도, 문장 하나에도 깊이가 느껴지는 글, 써보고 싶다고요? 걱정 마세요. 정여울 작가가 직접 여러분의 손에 펜을 꼭 쥐어드릴 테니까요.
1. 당신의 일상 속 보석 같은 소재를 찾아드립니다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 메모지에 쓴 한 줄 문장, 오늘 하루 즐겁거나 힘들었던 일을 써 내려간 일기, 특별한 사람에게 보낸 편지 등 평소에 아무렇지 않게 쓴 일상의 글이 당신의 에세이 글감이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먼 곳에서 찾지 마세요. 특별한 소재는 당신 주변에 있습니다.
2. 언제까지 꿈만 꾸실 건가요? 이제 직접 쓸 차례입니다
내가 직접 써야 의미가 있습니다. 글은 쓰면서 창조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생각만 하고 글로 적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3. 디지털 시대, ‘글’은 소통 창구이자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출판이라는 높은 문턱을 넘지 않아도, 내 글을 얼마든지 알리고 퍼뜨릴 수 있는 시대입니다. 브런치, 블로그, 인스타, 트위터 등 다양한 디지털 세계 속에서 글을 쓰고 나만의 ‘글 자산’을 만드는 일을 지금 시작해보세요.
이번 수업에서는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글쓰기 비결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나만의 글쓰기 스타일’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드릴 거예요.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글쓰기를 하고 싶다면 ‘3S’만 기억해주세요.
■ story 스토리
첫째, 이야기의 가능성을 찾아내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작은 단어 하나, 예쁜 이미지 하나에서도 스토리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활동이 줄어든 갑갑한 일상에서도 창의적인 스토리를 상상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sensitive 센서티브
둘째, 센서티브는 작가적 상상력의 원천이에요. 글 쓰는 사람은 예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새로운 이야기의 창조성은 예민함에서 나오기 때문이죠.
■ stock 스톡
셋째, 스톡은 끝없이 저장하는 능력이에요. 메모, 독서 등 끊임없이 저장한 글감에 시간을 더하면 멋진 글이 됩니다. 음식도 대충 저장하면 상하죠? 글감도 마찬가지예요. 여러분의 글감을 상하지 않게 저장하는 방법을 이 수업을 통해 알아보세요.
간혹 저에게 ‘작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어보는 분들이 계세요. 제가 감히 작가의 정의를 내릴 수 있다면, 저는 ‘오늘 글을 쓴 사람’이라고 대답할 거예요. 오늘 한 줄이라도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쓰고, 내 이야기를 일기로 쓴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작가입니다.
‘내 이야기는 정말 대단해!’라고 글쓰기 전부터 생각한다면 좋은 글을 쓸 수 없습니다. 자만하지 않고 내 이야기를 소중하게 다뤄야 해요. 내 이야기를 소중하게 다루려면 글을 쓰는 습관을 길러야 한답니다. 자, 그럼 오늘부터 저와 함께 매일 쓰는 ‘작가’가 되어보시겠어요?
〈정여울의 에세이 글쓰기 수업〉을 공부하면서 정여울 작가의 저서 두 권을 참고하면 좋습니다. 수업을 듣기 전 예습 차원에서 책을 읽어보시면 수업이 더 쏙쏙 이해될 거예요.
↓ 아래 책 이름을 누르면 온라인 서점으로 이동합니다 ↓
《끝까지 쓰는 용기》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1. 끝까지 쓰기 위해 필요한 워밍업과 준비물 21분
2. 나의 글쓰기에 영감을 준 책들 24분
3. 쓰기 위해 우선 ‘제대로 읽기’를 배우자 24분
4. 에세이의 기초 훈련 : 메모의 기쁨과 슬픔 22분
5. 에세이의 기초 체력 : 서평쓰기의 힘 24분
6. 에세이의 근력 운동 : 묘사하기의 힘 20분
7. 참신한 소재를 발견하는 훈련 21분
8. 주제를 발전시키는 프리라이팅(free writing) 22분
9. 스토리텔링의 매력 강화하기 24분
10. 편지 쓰기를 통한 감성 훈련 22분
11. 미니 자서전 쓰기 23분
12. 글쓰기의 모든 과정을 즐기는 법 22분
13. 글을 쓰는 공간 vs 글의 배경장소 24분
14. 글쓰는 순간, 우리가 선택하는 사람들 21분
15. 글쓰기의 신명, 작가 되기의 보람 22분
16. 무언가를 사랑해야 좋은 글이 나온다 24분
17. 마침내 눈부신 끝이 보일 때까지 22분
18. 정직한 나와의 대면은 왜 어려울까? 23분
19. 끝까지 새롭게 발굴되는 글쓰기의 원동력 20분
20. 이것까지 알아두자! 기획에서 집필, 수정과 편집에 이르기까지 2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