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2 (목) No.19 / 읽으면 똑똑해지는 뉴스레터, Insights.M 트렌드의 의미와 기회를 생각해 보는, 위클리 트렌드 인사이트 소비력 갖춘 Z세대 등장에 분주해진 IT업계 / 서울경제 2021-07-12 노현섭 기자 - 김용섭의 위클리 트렌드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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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Z세대라고 통칭하지 마세요”··· M세대는 ‘실속’, Z세대는 ‘편리’ [조선일보 2021-07-18 김신영 기자] - 자이낸스 시대…MZ세대가 금융판 흔든다 [한국경제 2021-07-19 김대훈 기자]
[인생을 바꾸는 생각들 : 변화할 줄 아는 삶을 위한 3개의 조언] 바버라 오클리, 포레스트북스, 2021.03.02 - 북드라마 브리핑
- 김미경의 북토크 / 인생을 바꾸려 하지 말고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라
- 북드라마 클럽 STORY
- (대구) 내바시 새벽한별 / (부산) 매력팀
트렌드의 의미와 기회를 생각해 보는,위클리 트렌드 인사이트 Z세대((1990년 중반~2000년 중반에 태어난 젊은 세대) 성장에 정보기술(IT)업계가 분주하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화됨에 따라, 온라인 환경에 친숙한 Z세대의 ‘디지털 네이티브’ 특성이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본적인 경제력은 다소 부족하지만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는데 필요하거나, 취향을 자극하는 재화나 서비스를 얻기 위해서는 과감한 투자를 하는 등 다른 세대를 상회하는 높은 구매력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IT업계는 디지털 기반 혁신의 최전선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찌감치 Z세대를 핵심고객으로 분류하고 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공세를 펼치고 있다.
기사전문보기 : 일주일에 한 번씩 주목할 트렌드를 살펴보고, 그 트렌드에 담긴 의미와 방향, 기회를 생각해보는 위클리 트렌드 인사이트. 소개하는 내용은 김용섭의 ‘10분 경제 트렌드’ 중 일부이며, 전체 내용은 MKYU 교양필수 과정 ‘10분 경제 트렌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Z세대의 경제적 가치 그리고 이들이 바꿀 비즈니스 변화에 대해 얘기해볼까요. Z세대라고 하면 1997년~2012년에 태어난, 지금의 10대부터 24세까지를 지칭합니다. 인구수로 보면 830만 정도이고요. 지금까지 우리가 주목해왔던 밀레니얼 세대, 그러니까 1982년~1996년 생에 25~39세인 사람들의 인구가 1천만 명이 좀 넘으니까, 두 세대를 합치면 1900만 명 정도 되고 총 인구에서의 비율은 37%가량 됩니다.
사실 Z세대와 밀레니얼, 이 둘을 합쳐서 MZ 세대라고 불렀기 때문에 이 둘은 같은 세대로 보시는 분들도 있어요. 하지만 밀레니얼 세대의 가장 큰 ‘맏이’하고, Z세대의 가장 ‘막내’의 나이 차이는 무려 ‘30년’입니다. 사실 이 정도면 부모, 자식 관계인 이 사람들을 어떻게 같은 묶음으로 둘 수 있겠습니까. 이 둘을 같이 보자는 건 사실 기성세대의 입장이죠.
우리는 십여 년 전부터 밀레니얼 세대가 사회 각 부분에서 큰 역할을 하기 시작하는 때를 대비해 연구를 해왔지만 Z세대에 대해서만큼은 아직도 연구가 부족합니다. 그런데 과연 밀레니얼 세대에서 찾은 답들을 Z세대에게 그대로 적용해도 될까요? 안됩니다.
미국 BANK OF AMERICA의 보고서에 따르면요 2030년 즈음 되면 Z세대의 소득이 2020년 보다 약 5배쯤 오른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전세계 소득 중 1/4 이상을 이들이 차지하고, Z세대 세대가 가진 소득과 경제력이 우리 사회에서 두드러질 만큼 성장하는 겁니다.
Z세대의 특징들
Z세대는 자신을 특정 국가가 아닌 ‘세계 시민’으로 여긴다는 응답이 10명 중 4명 정도 나왔습니다. 현재 국가 단위로 매겨져있는 정치, 사회, 경제 시스템에 향후 매우 큰 변화가 올 거라고 봐야겠죠. 그리고 이 Z세대가 투자를 결정할 때 ESG를 반영하겠다는 대답이 5명 중에 4명이나 나왔습니다.요즘 경영의 화두가 되는 ESG를 다른 어떤 세대보다 Z세대가 더 민감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일이고요.
Z세대가 기성세대와 가장 크게 다른 것이 뭐냐 하면 술을 덜먹습니다. 미국에서는 성인이 된 18~24세의 Z세대의 절반 정도가 술을 안 먹는다고 답했습니다. 사실 Z세대의 술 소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전 세계 술 관련 시장이 긴장하기 시작한 지 꽤 됐습니다. 담배도 마찬가지고요. 이게 이 세대가 건전해서 그런 게 아니고 술 담배처럼 몸에 해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이 큽니다. 그리고 심지어 육류 소비도 줄어서 비건에 대해서도 현재 10대, 20대의 관심이 높습니다.이런 태도. 이런 줄어진 영역에 대해서 기업들이 뭔가 대응을 하거나 방법을 찾아 내놓아야겠죠.
그리고 이들은 소유에 대한 관점도 다릅니다. 자동차를 직접 소유하지 않고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하겠다는 사람이 60%나 되었고요, 나이가 들어도 운전면허를 따지 않겠다는 사람도 많습니다. 심지어 자율 주행 자동차에 대해서도 Z세대는 매우 호의적입니다.
Z세대는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로서 태어나면서부터 이미 디지털이나 모바일 환경을 자연스럽게 접했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관심이 크고 그 기술에 대해서도 기성세대보다 훨씬 쉽게 접근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다 보니 메타버스, 블록체인, AI, 로봇 이런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일을 할 수도 있고 투자도 할 수 있죠.
그동안 밀레니얼 세대에 가진 관심만큼이나 이제는 Z세대에 대한 대비도 그만큼 중요하게 해야 하는 때가 왔습니다. 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그 답을 똑같이 적용해서는 안 될 대상이고, 밀레니얼과 완전히 다른 대상입니다. 새로운 변화에는 과거의 방식으로 대응하면 안 되죠. 관성으로 대응하는 사람들은 결코 미래의 기회를 만나기 어렵습니다. 앞으로 Z세대가 어떻게 새로운 영향을 만들어낼지 계속 지켜봐야 합니다. “100원씩 아껴 모은 돈으로 특급 호텔에서 밥 먹을래요.”(M세대) “모으는 것도 귀찮아요. 쉽게 충전해서 그때그때 쓸래요.”(Z세대) ‘MZ세대’로 함께 불리는 2030세대가 사실은 분리된 취향을 가진 별개의 세대라는 분석이 나왔다. MZ세대는 밀레니얼(Millennial) 세대인 1980~2000년생과,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중반에 태어난 Z세대를 합쳐서 일컫는 말이다. 디지털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가리키는 말로 광범위하게 쓰이지만, M과 Z는 여러 가지 점에서 다르다는 것이다.
(전략) 디지털 활용에 익숙하고 플랫폼에서의 ‘재미’와 ‘간편함’을 추구하는 MZ세대가 금융산업의 판을 뒤흔들고 있다. MZ세대는 아직 자산과 소득이 적지만 과감한 레버리지(대출)로 소비와 투자에 적극적이다. ‘영끌(영혼을 끌어모은) 대출’로 주식과 암호화폐 상승장을 주도하기도 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 은행권의 2030세대 가계대출 잔액은 1년간 44조7000억원 증가했다. 전체 가계대출 증가분(88조1600억원)의 50.7%를 인구의 35%가량인 MZ세대가 차지했다. 미래 고객을 넘어 이미 금융의 헤게모니를 장악하기 시작했다.
- 화제가 되는 신문기사를 소개하고, 각 뉴스에서 읽을 수 있는변화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짚어주는 동시에, 지금 우리가 생각해 볼 만한 화두를 던져줍니다.
- 단순한 뉴스 소개를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고 다양한 관점에서 대상에 접근해 볼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이번 주의 책[인생을 바꾸는 생각들 : 변화할 줄 아는 삶을 위한 3개의 조언] 바버라 오클리, 포레스트북스 / 2021.03.02 Book Drama
Briefing :
「인생을 바꾸는 생각들」은 ‘직업 전환’이라는 제2의 기회를 쟁취한 성공한 학습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 바버라 오클리는 수학 포기자에서 공대 교수가 된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일을 시도하고 도전하는 태도”임을 깨달았다. 그리고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변화를 잘 받아들이는 능력, 즉 ‘마인드 시프트(Mind Shift)’가 필요하다고 얘기한다.
지금까지는 하나의 전문 기술만으로도 먹고사는 데 문제가 없었지만, 앞으로 새로운 기술이 탄생하는 주기가 빨라지면 직업을 빠르게 전환하는 능력이 경쟁력이 될 것이다. 다행인 것은 다양한 온라인 학습 플랫폼이 생기면서 굳이 대학에 진학하지 않아도 저렴한 비용으로 신기술을 익힐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직업 전환을 망설인다. ‘새로운 직업으로의 전환은 똑똑한 사람들만 가능하다’는 편견과 ‘새로운 것을 배우기에는 너무 나이가 많다’는 고정관념에 발목을 잡힌 결과다.
「인생을 바꾸는 생각들」은 직업 전환이라는 ‘제2의 기회’를 쟁취한 성공한 학습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인문학에서 과학, 첨단 기술에서 미술 등 전혀 다른 분야로 직업을 바꾼 사람들, 세계적 수준의 업적을 이뤘음에도 진로 재설정을 해야만 했던 과학자들, 새로운 분야를 공부할 때 똑똑하지 않음이 오히려 장점이 된 사례, 뇌과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성인이 된 이후에도 계속 성장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전하고 있다.
저자 바버라 오클리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찾도록 돕기 위해 세계 최대 온라인 학습사이트인 코세라(Coursera)에서 ‘학습법 배우기(Learning How to Learn)’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전세계 320만 명 이상이 이 강좌를 통해 제2의 인생 전환에 도전하고 있다.
인생을 바꾸려 하지 말고,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라
자기 재능을 발견하지 못한 사람. 평생을 해온 일이 본인이 전혀 좋아하는 일이 아닌 사람들. 주변에 이런 사람이 꽤 많을 것 같아요. 이렇게 살다 보면 나이 들어서 문득 길을 잃은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죠. 이 책은 그런 분들을 위한 책입니다. 정말 평범했던 사람들이 어떻게 인생의 길을 바꾸고, 성공하고 성취해 갔는지를 연구한 책입니다.
저자 바버라 오클리는 어렸을 때부터 수학, 과학을 너무 싫어했던 인물입니다. 그런데 군에서 근무하던 중 공학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방향을 180도 틀어서 오클랜드 대학교 공대 교수가 되었습니다. 바버라 오클리는 이걸 ‘마인드시프트(Mindshift)’라고 부르는데, 이게 뭐냐면 변화를 잘 받아들이는 능력, 즉 유연한 사고를 말합니다. 결국 할 수 있고 없고는 내가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달려있다는 거죠.
여러분, 할 수 있고 없고를 어떻게 결정하세요? ‘나는 이것밖에 못해’라고 하지만 사실 그건 안 해보고 결정한 거죠. 저는 수학을 정말 못했고 싫어했어요. 그런데 생각해 보면 한 번도 수학을 열심히 해본 적이 없어요. 안 해보고 그랬다는 거죠. 사람들은 대개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재능이나 자산을 인생의 가장 큰 변화 ‘시프트(shift)’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본인이 성장하면서 만들어낸 시프트가 가장 중요한 시프트입니다.
저자는 ‘학습법 배우기(Learning how to learn)’라는 공부 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온라인 강의를 제작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 인생의 많은 것을 갖고 태어나지 않았지만 스스로 결심하고 스스로 변화해서 뭔가 이뤄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합니다. 그들은 공통적으로 자신을 위해 배우고 변화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게 다인 것 같아요. 결국 배우지 않으면 변화할 수 없습니다. 변화하려는 결심이 없으면 아예 배우려 들지 않을 거니까요. 재즈 뮤지션은 어떻게 의사가 되었을까.
줄리아드 음악대학 출신의 재즈 뮤지션이자 기타리스트였던 그레이엄 키어. 그는 소아암센터 병동에서 정기 연주를 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의사가 되기로 했습니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환자들을 ‘직접 돌보는 일’이 음악을 연주하는 것보다 더 의미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죠.
평생을 걸어온 음악가의 길을 뒤로하고, 갑자기 의사가 되겠다는 (그의 표현대로 라면) 바보 같은 결정을 한 후 직면한 가장 큰 벽은 수학과 과학을 다시 공부해야 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고 싶을 때는 ‘내가 줄리아드도 갔는데 의사가 못될 것도 없잖아’라고 생각하고, 수업 내용이 익숙해지지 않아도 ‘나는 기타를 연습할 때처럼 끝없는 연습이 필요한 사람이구나’라고 묵묵히 받아들였습니다.
결국 그레이엄은 다른 의사보다 훨씬 괜찮은 의사가 되었습니다. 그에게는 환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진심으로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거든요. 마치 음악가들이 협연을 할 때 다른 사람의 연주에 귀를 기울이듯이요. 그뿐 아니라 대면이나 의료 처치를 할 때도 놀라운 능력을 발휘했는데, 그건 응급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마치 즉흥 연주를 할 때처럼 유연하게 상황을 헤쳐나갔기 때문이라고 해요.
안타깝게도 인생의 경로는 대부분 20살, 25살 즈음에 정해지고, 대부분의 사람은 정해진 경로를 바꿀 수 없고 그걸로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가 알고 있고, 내 능력이나 재능에 대해 믿었던 것이 사실이 아닐 수 있습니다. 모든 어른은 배우면서 변할 수 있습니다.
‘실패’는 해보지 않은 것들의 누적입니다. 시도하지 않은 것들의 누적이 바로 실패인 거예요. 이 삶의 방향은 개인의 의지로 얼마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지금 계획 중이거나 스스로 잘한다고 생각하는 분야가 곧 미래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걸 더 잘할 수도 있고요.
바버라 오클리가 우리에게 던지는 세 가지 질문을 신중하게 되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왜, 해보지 않고 부모가 정해 준 대로 살아가나요? 둘째. 왜, 지금 잘하는 것을 계속 잘할 것이라 생각하나요? 셋째. 왜 배우고 변화하지 않나요?
자~, 여러분에게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인생을 사랑하고, 사랑하는만큼 여러분의 인생을 바꿔 가고 있습니까? 생각만 하고 있습니까? 이 책을 통해서 배우고 변화하고 여러분의 인생을 완성하는 법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예전과 다르게 이제는 내가 잘하는 분야만으로 성장할 수가 없다. 전문지식과 다른 분야의 지식과 능력을 조금씩 더해 균형을 잡아야 한다. 자기가 예전에 했던 일만 할 수 있다고 고집할 수가 없다.
그동안 포기를 했던 것은 제대로 배우는 법을 배우지 못해서였고 단지 어떤 분야든 잘하기까지 시간이 조금 더 많이 걸린다. 그 시간을 견디지 못해서 그랬던 것 같다.
책의 마지막 구절 - 나는 당신이 당신만의 가능성을 꼭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가능성은 당신이 발견해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가능성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니 우리만의 가능성을 발견하길 간절히 바래본다.
이번 선정 도서는 <인생을 바꾸는 생각들>입니다.
그간 자기 계발서를 많이 읽었고 학장님의 가르침에 무장이 되어 있는 우리 매력팀은 이미 생활에서 실천하고 있는 것들이 많아서 새롭게 바꾸어야 할 것이라기 보다 실천을 하고 있는지 점검의 차원으로 책을 읽었답니다.
변화하고 싶으면 도전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
평생교육, 이미 늦은 때는 없다는 것.
꿈을 현실로 실현하는 것.
실패란 못하는 게 아니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물이라는 것등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도전과 시도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일주일에 한 권!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을 소개합니다.
- 북드라마에는 단순한 책 소개가 아니라, 그 책 속에서 읽어내야 할 세상과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연결할 수 있는 안목이 담겨 있습니다.
20Again, 나만의 꿈을 이루고 싶다면?김미경의 성공습관 따라하기 돈 얘기를 좀 해볼까요? 요즘 다들 돈에 대한 관심이 높죠. 그 이유를 생각해 봤는데, 가장 큰 이유는 새롭게 돈 버는 방식이 등장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마치 새로운 ‘금맥’을 찾은 것 마냥.
20대 시절, 그러니까 30년 전만 해도 돈을 버는 방식이 한정적이었어요. 취직을 해서 월급을 모으거나, 적금을 드는 게 고작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부동산이나 주식 투자로 누구나 돈을 벌 수 있어요. 게다가 재테크의 방법도 다양해졌어요. 요즘 사람들은 주식은 기본이고, 가상화폐나 NFT(대체 불가능 토큰)로 투자를 하기도 하죠. 미술 작품에 투자하기도 하고요.
그러니 이 다양해진 재테크 방법을 공부하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그 다양한 분야를 모두 다 공부할 수는 없겠죠. 내게 맞는 투자를 해 나가는 게 중요합니다.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투자가 무엇인지, 내 하루 중 어느 정도의 시간을 재테크에 쓰면 될지도 생각해 봐야 합니다.
재테크 잘하는 두 가지 기술
첫째, 돈처럼 생긴 가짜 구분하기
돈처럼 생기긴 했어, 근데 이건 돈이 아니에요. 그걸 돈으로 받아들이는 순간, 이 사람은 돈에 물려요. 그게 가짜 돈이에요.
가짜 돈 1. 어쩌다 많이 번 돈
소위 ‘초보자의 행운’이라고 해서, 음식도 처음 해 본 날 제일 맛있게 되고, 주식도 처음 한 사람이 돈을 잘 벌어요. 제 친구가 난생처음 가상화폐를 했는데, 가치가 몇 배로 치솟으니 막 신이 났어요. 그런데 여러분 제 친구가 번 돈은 숫자일까요, 돈일까요? 그건 숫자예요. 가짜 돈은 우리 머릿속에서 존재합니다. 결국 제 친구는 알차게 벌던 월급 같은 다른 수익을 시시하게 느끼면서 다른 가상 화폐를 투자하려고 알아보다가 지금은 급락해서 손해를 보고 말았죠. 반면에 제가 아는 한 친구는 스타트업을 하는데요, 가상 화폐의 가능성을 일찌감치 알아보고 3년 전부터 투자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에 적당한 때에 사업 자금으로 쓰려고 갖고 있던 가상화폐를 팔았어요. 그 순간 그전까지 숫자였던 돈이 진짜 돈이 되었어요. 목적 있는 돈이 되었기 때문이죠.
결국 재테크는 목적이 있을 때 가치가 있는 겁니다. 숫자 놀음에 목매면서 24시간을 보내는 건 목적을 상실한 돈으로 만드는 거에요. 진짜 돈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려면 내 꿈이나 목표를 담아서 사업을 시작하거나 성장의 자원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이게 진짜 돈이죠.
가짜 돈 2. 누가 준 돈
내가 번 돈을 쓸 때는 감정이 섞이기 마련이에요. 저희 집에 아주 오래된 협탁이 하나 있습니다. 결혼 후 처음 제대로 된 집으로 이사 갔을 때 큰맘 먹고 당시 유행하던 스타일로 샀던 거예요. 그 뒤로 여러 번 이사를 갔지만 그때마다 그 협탁은 차마 버리지 못하고 늘 함께 했어요. ‘내가 번 내 돈으로 산 첫 번째’니까요. 이건 누가 거저 준 가짜 돈으로 산 물건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정이죠.
가짜 돈 3. 지속성장 불가능한 돈
누가 준 것과 내가 산 것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내가 산 것은 힘이 있습니다. 무슨 힘? 바로 ‘지속 성장하는 힘’. 제가 올해 천만 원을 벌었다고 해요. 그럼 그걸 버는 동안 얼마나 많은 실패를 했겠어요? 돈은 한 번에 들어오는 게 아니라 100% 벌면 90% 이상 나가고, 기껏 5~10% 남는 거예요.…그렇게 5%, 10%가 쌓여서 천만 원을 번 거예요. 그런데 이렇게 자잘하게 돈을 벌면서 그때마다 얼마나 많은 공부를 했겠어요. 그 공부 덕에 다음 해에 천만 원을 버는 건 쉬워져요. 세 번째에는 더 쉬워지고요. 그래서 천만 원 벌다가 3천, 5천, 1억을 벌게 되죠. 벌어봐야 또, 더 많이 벌 수 있는 것. 그게 지속성장 가능한 돈의 힘입니다.
둘째, 진짜 돈을 버는 체력 키우기
‘돈 버는 체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있어요. 예를 들어 추석 즈음에 사업이 너무 잘 된다며 치렁치렁 금붙이 걸고, 고급 세단 끌고 와서 자랑하셨는데 설날에는 쫄딱 망했다는 얘기를 전해주는 친척 아저씨 같은 분이요.
사업을 해서 돈을 번다고 하면 계~속 가야 해요. 작은 영업 이익을 내고, 작은 순수익을 내는 일을 반복하다 보면 저~기 끝에 돈이 매달려 있어요. 그런데 이 돈은 원래부터 거기 있었고, 그래서 거기까지 가야 돈을 잡을 수 있었던 거예요. 근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꼭 세 걸음 정도만 걷고서 돈 벌려고 해요. 완전 저질 체력으로, 이런 사람들은 돈 있는 데까지 절대 못 걸어갑니다. 하지만 체력이 좋은 사람들은 그렇게 추석과 설을 몇 번씩 지내고 결국 나중에 보면 돈 옆에 가있어요.
제가 강의를 해온 것도 어느새 30년째입니다. 강의하자마자 저는 바로 돈 벌었을까요? 아니에요. 하지만 저는 강연대에서 체력이 매우 뛰어난 사람입니다. 돈 있는 데까지 계속 걸어갑니다. 지금까지 30년째 걷고 있고 계속 걸어가려고요. 그 과정에서 정말 다채롭고 다양한 돈을 만났습니다. 그 중에는 진짜 돈도 있었고 가짜 돈도 있었어요. 여러분도 돈을 선별하는 눈을 기르고, 돈까지 가는 체력 키우시기 바랍니다.
김미경 학장님이 지난 30년 간 몸 속에 차곡차곡 쌓아온 수많은성공 노하우를 52주 꿈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만든 과정입니다. - MKYU 열정대학생 등록하고, "김미경 학장님의 30년 성공 습관 노하우"를 배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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