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7 (목) No.45 / 읽으면 똑똑해지는 뉴스레터, Insights.M 꼭 알아야 할 이슈를 콕콕 집어 알려주는, 강인선의 오디오 트렌드 “생활 빠듯해 졌지만 그래도 좋다”…MZ세대 ‘퇴사바람’ 전세계가? / 머니투데이, 2022.01.23, 정혜인 기자 [뉴 애브노멀] 요시 셰피 / 드루 / 2021.10.01 - 북드라마 브리핑
- 김미경의 북토크 /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 예측불가 생태계에 적응하라
- 북드라마 클럽 STORY / 광주 리본(책으로 세상을 잇다) 북클럽
4강.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치트키 WHY 꼭 알아야 할 이슈를 콕콕 집어 알려주는,강인선의 오디오 트렌드 [머니투데이, 2022.01.23, 정혜인 기자]“생활 빠듯해 졌지만 그래도 좋다” …MZ세대 ‘퇴사바람’ 전세계가?
최근 미국에선 지난해 11월 기준 자발적 퇴사자 수는 450만명이 넘는다는 정부 자료가 나왔다. 이와 함께 주목받은 건 바로 '안티워크'(antiwork·반노동) 바람이다. 지난해 세계적 화제가 된 공매도와의 전투를 부른 미국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의 또다른 소모임 게시판 이름이기도 한 안티워크는, 직업적 성취 대신 게으름을 선택하겠다는 것이다.
일주일에 한 번씩 주목할 트렌드를 살펴보고, 꼭 알아야 할 이슈를 콕콕 집어 알려주는 '강인선의 오디오 트렌드’. 전체 내용은 MKYU 교양필수 과정
> 북&트렌드 > 강인선의 오디오 트렌드’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와 이직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일과 생활에 대한 우리의 태도도 많이 바뀌었죠. 그 때문에 직장을 옮기는 사람이 대단히 늘어났다는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미국 이야기인데 최근 이 현상이 우리나라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미국에 다녀온 친구에게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그 친구가 동부의 어느 도시에서 백화점에 갔답니다. 미국 백화점은 본래 점원이 별로 없어요. 그래서 물건을 고르고 나면 계산을 어디에서 해야 하지 하고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평소보다 더 직원이 없더래요. 알아보니까, 코로나 때 손님이 줄어드니 직원들을 거의 다 해고했는데, 조금 사정이 나아져서 다시 사람들을 고용하려고 하는데 오래 다녔던 직원들조차도 돌아오지 않으려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거의 백화점이 텅 빈 채로 운영을 하고 있어서 굉장히 충격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 백화점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거의 이런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병원에서는 간호사가 없어서 난리고, 공항에서는 승무원이 부족해서 비행기가 늦게 뜨고 그런 일들이 아주 흔하게 일어난다고 합니다. 현지에서는 이를 일컬어 ‘대규모 사직의 시대’ ‘대규모 퇴직의 시대’ ‘대규모 이직의 시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에도 ‘나 회사 그만둘거야’라는 류의 소식을 알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요. 이렇게 되니까 기업들도 굉장히 당황스럽죠. 코로나가 끝나면 사람들이 그동안 벌이도 변변찮고 했으니까 앞다퉈 돌아와서 일을 해줄 줄 알았는데 선뜻 오려고 하지 않고 뭔가 다른 걸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느는 거에요. 오히려 새로운 직장을 구하러 오는 사람보다 그나마 남아있던 직원들도 그만두려고 하는 경우도 많고요.
그렇다고 해서 이 사람들이 아예 직장을 완전히 그만두는 건 아니에요. 그냥 지금까지 살아왔던 것과는 다르게 뭔가 새로운 분위기에 맞게, 나에게 더 잘 맞는 일자리, 내가 더 좋아하는 일자리를 찾아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아진거죠. 코로나 때문에 디지털화가 급격히 이뤄지면서 원격으로 일하거나 재택근무는 당연히 많아졌고요,
급속히 달라진 환경에서 사람들의 생각이 많이 달라진 거예요. 예를 들어 예전에는 출퇴근할 때 2~3시간 걸려도 꾹 참고 다녔는데, 재택을 하면서 온라인으로 회의하고 줌으로 미팅하다 보니까 시간이 많이 절약된다는 걸 알게 되었죠. 이 절약된 시간으로 뭘 할까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평소 못해본 취미 생활 같은 것들을 하게 되겠죠. 회사 다니다보면 야근에, 회식에, 남의 눈치 보느라 여러가지를 해야 하니까 에너지 낭비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잖아요. 그런 일들을 전혀 하지 않고도 살 수 있구나, 굳이 내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옷 차려 입고 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사무실 가서 또 사람들 눈치 보느라 기운 빼면서 그렇게 살 필요가 있을까를 생각해보게 된 거죠.
그래서 재택 근무가 가능한 회사를 선택하는 사람도 있고, 보수가 적더라도 근무 일수가 적은 회사를 선호하는 사람도 생겼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상점이나 식당에서 일하는 분들처럼 사람들을 많이 상대하는 서비스 직업은 코로나 때문에 불안하니까 인기가 없는 대신 오히려 배달 직종의 인기가 높아졌고요, 그리고 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사람들이 좀더 익숙해지니까 그런 분야의 직장을 구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일반 회사를 다니다가 디지털 계열의 회사로 가는 사람도 많아졌고, 아니면 은행을 다니다가 핀테크나 인터넷 업계로 간다든지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거죠.
여러분 중에도 직장을 옮기신 분이 계신가요? 아니면 좀 다르게 살아봐야겠다, 다른 일을 해봐야겠다, 다른 분야에 도전해봐야겠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하셨나요? 만일 그런 생각을 하거나 그런 기회를 찾고 계신다면, 이 코로나라는 큰 변화의 시대를 겪으면서 변화를 몸으로 느꼈고 그에 맞춰서 여러분의 삶도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자각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주의 책[뉴 애브노멀] 요시 셰피 / 드루 / 2021.10.01 Book Drama
Briefing :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고, 미래 예측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새로운 비정상’과 ‘새로운 혼란’이 지속되는 상태를 ‘뉴 애브노멀(New Abnormal)’이라고 부릅니다. 이 책의 저자인 요시 셰피 MIT 교수는 기업 리스크 분석과 서플라이 체인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직접 기업을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팬데믹 이후 산업이 직면한 과제에 대해 시기적절한 처방을 제시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자주 등장한 단어 중 하나가 ‘뉴 노멀(New Normal)’입니다. 2020년 코로나19 이후 인터넷 쇼핑·재택근무·온라인 수업 등이 ‘새로운 일상’으로 자리 잡은 것이 뉴 노멀의 대표적 예죠. 뉴 노멀 시대에는 그래도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팬데믹은 여기에 ‘불확실성’을 추가했습니다. 비정상적인 상태가 일시에 끝나지 않고 지속되며 확대되고 있습니다. 『뉴 애브노멀』은 불확실하고 예측할 수 없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기업 생존법을 다룬 책입니다. 그중에서도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 공급망)을 중심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꾼 기업들의 사례를 생생하게 전합니다.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예측불가 생태계에 적응하라
요즘 ‘공급망’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시장의 유기적 연결’을 뜻하는 이 말은 언뜻 어렵게 들리지만 우리와 가까이 있습니다. 얼마 전 요소수 부족 현상으로 트럭들이 군대 앞에서 줄을 선다, 호주와 중국의 마찰로 인해서 글로벌 원자재 시장이 요동친다, 팬데믹인데 화장지가 떨어진다 등등의 이야기들이 다 공급망에 대한 것이죠.
처음에는 저도 ‘공급망이 나랑 무슨 상관이야?’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책 한권을 두고도 공급망을 상상하게 되었고 ‘아하, 적어도 12가지 이상의 공급망이 여기에 작동하고 있구나’를 알 수 있고, 여기서 나는 어떤 직업을 하는 게 어울릴 지도 생각할 수 있겠더라고요. MK MIT 운송물류연구센터 센터장이자 세계적인 공급망 관련 전문가로서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대한 당신의 인사이트가 궁금합니다.
요시 셰피(이하 YS) 일단 ‘안나 카레리나 원칙’으로 시작할께요. 톨스토이는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그 이유가 제각각 다르다”라는 말을 남겼죠. 사회 경제적 혼란도 마찬가지예요. 각자 다른 문제를 안고 오고, 그 문제들은 서로 같을 수 없어요. 그래서 리스크와 혼란을 관리하고, 방어하고 탐색하며 대응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가장 핵심은 옵션을 갖고 있느냐 하는 것이에요. 멀티 소싱, 즉 공급망을 다각화하거나 비상 재고를 갖고 있거나 아니면 공급망의 위치와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서 문제가 생기면 바로 알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죠. BOM(물자표)를 그 공급망 네트워크에 부착해두면 어디에선가 문제가 생기면 무엇이 필요한지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죠. 이건 유연성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알맞은 문화가 필요해요. 문화에는 많은 요소가 담겨 있는데요, 권력 앞에서 진실을 말할 수 있어야 하고, 각종 허가 절차 없이도 바로 행동할 수 있어야 하는 것들이죠.
YS위기는 낭비하기에 너무 아까워요.위기는 누가 좋은 직원이고,좋은 고객이고, 좋은 공급업체이고 잘 작동하는 부서인지 파악하기에 너무 좋은 기회예요.팬데믹에서 벗어날 때 기업들은 좋은 공급업체,좋은 고객,좋은 직원과 함께 더 강해진 모습이어야죠.
코로나는 누구에게 가장 영향을 주었을까요? 대부분은 고령층 혹은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이었죠. 기업들도 마찬가지에요. 약한 기업들, 이미 악화되고, 과도한 부채를 갖고 있는 기업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어요. 많은 기업들이 파산하고 시장을 떠난 한편으로 상황에 잘 적응하고 심지어 사회에 기여한 기업도 있었어요. 본래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였다가 인공호흡기를 제작하기 시작한 곳이 있고, 버버리는 맞춤 가죽 재킷을 받기 위해 사이즈를 어떻게 잴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영상을 제작했어요. 이케아는 증강현실 앱을 개발하고 매장에서 볼 수 있는 제품을 마치 집에 전시하듯 볼 수 있도록 했어요. 자영업자들이 온라인 매출 접점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쇼피파이(shopify)는 팬데믹 중에 고객 130만 명을 확보했고, 페이스북조차 이제는 이커머스에 뛰어들었어요.
YS 아마존 물류파트 직원 대상으로 강의를 했었는데 다들 자동화와 로봇으로 인해 직장을 잃을 거라 걱정했어요.제가 한 말은 ‘여러분의 미래는 여러분이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었어요.회사 걱정은 하지 말고 다음 직장을 위해 스스로 준비해야 해요.로봇이 결국에는 사람을 대체할 거라고요? 그러면 컴퓨터 공학을 배우거나 공부를 해야죠.온라인에 다양한 수준의 많은 자원이 있고 여러분의 미래는 여러분이 책임져야 해요.회사가 여러분을 책임져주지 못해요.
YS대한항공 같은 기업은 2020년 세계에서 유일하게 적자를 피한 항공사였어요. 승객 대신 화물 운송으로 빠르게 전환했기 때문이었죠. 몇몇 항공사는 상황이 좋아질 거라 생각하고 변하지 않았지만 대한항공은 대형 항공기를 활용해 화물운송을 하기 시작했어요. 이것이 바로 문제를 이해하고 발빠르게 대응하는 좋은 예시예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응하려면 계획을 세우고 그 과정에 대해 이해해야 해요.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연합군 사령관 시절 ‘계획 자체보다 계획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어요. 계획하는 과정을 통해서 여러가지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을 고민하게 되죠. 그후 계획을 만들게 돼요. 일어날 수 있는 상황과 그에 대한 대응 계획을 세우는 것이 굉장히 좋아요. 광주 리본(책으로 세상을 잇다) 독서모임 중에서
저자는 팬데믹 시기에 예상치 못한 위기에 처한 기업들이, 어떻게 기회를 만들어내고 혁신을 이뤄나갔는지를 다양한 사례로 전하고 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사례는? 그리고 나의 일에 적용할 방법은? 포스트팬데믹 시대에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경쟁전략을 찾아보세요. -------------------------------------------
동곡네 님 : 재택근무 팬데믹으로 인해 인스타, 블로그, 유튜브 등과 SNS가 활성화됨에 따라 오프라인으로 배워야 했던 것들이 온라인으로 접근 쉬워졌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팬데믹 상황 속, 메타버스상에 발자취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선한영향력 님 : 디지털노마드 과거에는 유튜브를 보지 않았고, 왜 저리들 들여다 볼까 생각했으나 팬데믹으로 인해 휴대폰은 또 하나의 학습과 소통의 장이 되었다. 디지털이 형성이 된 곳은 시간/장소 제약 없이 자유로워짐에 따라 한곳에 뿌리를 두지 않고, 직업/장소에 있어 다양한 노마드로 거듭나도록 노력해야겠다. 각자의 삶에서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 시도해보고,
경험을 비축해야한다. '맛은 봤다' 라는 긍정적 느낌으로, 나의 영역을 확장하고 더불어 회복탄력성 높이는데 주력하려 한다.
책산책 님 : PPE를 다른제품으로 전환하기 뉴발이나 월마트 등의 기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주력제품을 세상의 필요에 맞춰 다른 제품으로 변화시킨 것 처럼
변화된 트랜드를 따라가기 위한 노력해야겠다.
제제 님 : 25년간 단골이었던 미용실이 안전을 추구하지 않아 바꾼 스토리
이른 아침 이용할 수 있고, 유일한 손님이 될 수 있는 곳, 하루 16시간 동안 문을 열고, 한 번에 소수의 고객들만 이용할수 있는 곳, 엄격한 살균과정 도입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중심가치로 '가장 안전한 구역‘이 되고자 애쓰고 있다. 세상의 변화에 맞추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달빛별빛 님 : 온라인 교육 확산
한 교실에서 보듬고 살았던 아이들이 팬데믹으로 인한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있다. 온라인 교육 활성화로 교육은 발 맞추어 갈 수 있다고 하나, 어린아이들에게는 '교육+보육'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의 아이들을 위한 맞춤교육을 위한 고민이 필요한 것 같다.
20Again, 나만의 꿈을 이루고 싶다면?김미경의 성공습관 따라하기 여러분, 아~주 고생하셨습니다. 미션, 비전, 목표를 세우고 여기까지 오는 거 정말
어렵거든요. 이번 강에서는 리뷰를 한 번 해보려는데 솔직히 갑자기 여기서 기운이 확 빠질
수도 있어요. 짜증나는 분이 생기실 수도 있습니다.
누가 적군처럼 뛰어 들어와서 그것을 ‘왜’ 하는지를 묻지 않는다면 우리는 하고 싶어서 하는
건지 진짜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대부분 생각을 안해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미션,
비전, 목표까지 잘 세워놓은 여러분께 적군처럼 뛰어들어서 훼방꾼 노릇을 하려고 합니다.“왜? 이걸 왜 하느냐?”고 묻는 것으로요.
왜? WHY 통과해야 하나
‘김미경이 영어 공부 열심히 하니까 나도 해야지’하고 시작한 사람이 있다고 쳐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당장 외국 나갈 일도 없고 회사일에 도움이 될 것도 아니고, 자녀들도 다 장성한
거예요. 그런데 누가 갑자기 “너 영어 공부 왜 해?”라고 말하면 ‘김미경이 하니까 따라한 거야’라고 말하겠죠. 그런데 그런 이유로 따라했으면 하다가 안 따라하면 그만이잖아요. 힘이
없죠. WHY 필터를 통과하지 않은 많은 것들은 후회하게 되고 목표에 대한 절실함이
사라지고 목표에 열정이 존재하지 않아요. 이유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금방 그만두게 됩니다.
목표가 실패하는 이유
1) 목표 설정부터 잘못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 목표와 커뮤니케이션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지금껏 저는 한국말로 할 수 있는 강의는 마음껏 했습니다. 요즘 공부를 하면서 느끼는
생각은 디지털 세상의 수많은 사업가 매커니즘은 상당수가 실리콘 밸리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미국이 거의 모든 면에서 우리보다 5~10년 정도를 앞서 간다는 겁니다. 그러니
영어공부를 제대로 해놓으면 모든 좋은 자료들을 가장 먼저 읽고 공부할 수 있어요. 또한
앞선 철학, 인문학적 요소, 기술 이런 것들 있잖아요. 이런 것들을 알고 있는 사람과 직접
대화할 수 있잖아요.
제 인생에 현저하게 빠져 있는 두가지가 유학을 못갔고 영어 공부도 제때 제대로 하지 못한
거죠. 그래서 저는 70살이 되기 전에 이 부분을 다 채워넣고 싶어요. 저는 영어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왜’라는 필터를 수십 번 통과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돌아서지 않는
거죠. 끝까지 가는 거에요. 더 잘할 수 있는 방법만 연구하는 거예요.
내 목표와 커뮤니케이션을 하세요. 이걸 내가 왜 하고 싶은지. 왜 그렇게 절실한 지. ‘왜’
라는 필터를 통해 상승시켜야 할 것은 여러분의 절실함입니다. 그러면 나중에 더이상 묻지
않고 ‘가자’는 마음이 생겨요.
2) 두 번째 이유는 신념이 없기 때문이다. 되면 좋은 희망인가, 간절히 원하는 꿈인가?
내가 정말 원하고 이루고 싶은 것인가? 모든 목표는 나의 신념과 철학과 닮아
있어야 한다. 남들도 하니까, 트렌드니까, 부러우니까 따라 하는 건 힘이 없다.
독서 모임 같은 게 마냥 부럽고 근사해 보일 때가 있잖아요. 그런데 신념이나 철학 없이
남들이 하니까 그저 따라하면 이것도 힘이 없어요.
모든 목표가 실패하는 이유는 내가 신념이 없고 간절히 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이걸 하면 뭐가 좋지, 나한테?’ 이걸 나에게 수도 없이 알려줘야 해요.
3) 세 번째 이유는 자기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남들과 절대 비교하지 않는, 나다운
목표여야 한다. 이건 당연해, 이건 나다워, 이건 내 꿈이야, 이런 느낌이 드는 게
중요하다.
나한테 맞는 목표여야 해요. 영어 같은 경우 정말 잘 안 늘고 꾸준히 하기 어려워요. 하지만 이건 정말 김미경다운 목표거든요. 나의 60대 이후 커리어에 영어만큼 나를 드라마틱하게
상승시키고 변화시켜줄 것이 없어요. 그러니까 내가 선택하고 나 답고 재미있는 거죠. 저는
이에 대한 자기확신이 분명히 있습니다.
여러분이 무엇을 하시건 자기확신을 가지고 나다운 목표를 갖고 임하면 이 목표가 실패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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