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이지 독서모임 중에서
NFT 공부의 시작
NFT는 너무나도 낯선 개념이고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플랫폼이라서 다들 이 개념을 이해하고 따라 잡는것 부터가 어려웠다. 다른 WEB2.0 플랫폼과는 달리 회원가입하기가 끝이 아니라 월렛도 만들어야 하고 토큰도 사야하고 실질적인 입문 단계의 장벽도 높았고 한번도 가보지 못하고 경험해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 같았다. 그래서 우리는 이 어렵고 낯선 개념의 NFT를 좀 더 잘 알아보기 위해 책도 이해하면서 읽으려고 노력 하고 김미경학장님의 저자 인터뷰 영상도 함께 보고 유튜브에 쉽게 설명된 NFT영상들도 찾아보고 서로 열심히 공부 했다.
주제1. NFT의 개념은 무엇인가? 이것부터 짚고 넘어가보자
영지 : NFT는 대체불가능한 토큰의 약자로 이 NFT 상품이 그 어떤것으로도 대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5만원권은 또다른 5만원권으로 대체가 가능하고 금은 똑같은 g수의 금으로도 대체가 가능하지만 부동산은 같은 가격이라도 그 고유성이 다 다르기 때문에 대체가 불가능하고 다이아몬드도 그 자체의 고유성이 다 다르기 때문에 같은 다이아몬드라 하더라도 대체가 불가능하다. NFT는 이렇게 대체가 불가능하도록 그 상품의 고유성을 인정해주는 하나의 온라인 등기부등본 같은 개념이다. 그리고 그동안 디지털 아트의 문제점은 복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으나 이 NFT는 각 상품마다 고유의 번호가 블록체인으로 암호화 되어있고 복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 문제점을 해결해 줄 수 있다. 그리고 중간거래자 없이 바로 나의 상품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고 동시에 훼손성에 대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에 크리에이터들에게는 기회의 땅이 될 수있다.
주제2. NFT를 하기로 결심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혜숙: 보통 새로운 플랫폼이 생기면 초기의 생산자들이 자리를 잡아 돈을 많이 번다.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처럼 내가 들어가서 활동해도 나에게 돌아오는 이익이 있으면 있지 손해가 날것 같진 않기 때문에 경험삼아 들어가서 도전해보고 싶다.
은옥: 나는 과거에 블록체인 관련해서 안좋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NFT 시장도 블록체인 관련 플랫폼이라서 마음이 영 내키지 않는다. 그래서 앞으로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별로 없다.
용신: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세상에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게 되었고 그걸 NFT화해서 발행할수 있다면 그게 나중에 나에게 큰 이익으로 돌아올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월렛도 만들고 가입 프로세스를 진행중이다.
주제3. 내가 가장 매력을 느낀 NFT 입문 방법은 무엇인가?
용신: 지금 당장 내가 아무것도 가진게 없다고 생각될수도 있지만 그냥 지금 당장 디지털드로윙툴로 뭔가를 만들면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전쟁중이기 때문에 STOP War라는 문구와 비둘기를 넣어서 CANVA에서 하나의 창작물을 만들 계획에 있다. 오픈시에 들어가서 보니까 그런 의미있고 시기적절한 종류의 작품들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나중에 혹시라도 나의 이 그림이 화제성을 일으킬수도 있을 것 같고 설사 화제성이 나지 않다 하더라도 의미가 있고 세상에 필요한 메세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것을 만들어서 발행하고 싶다.
영지: 나는 내가 디지털로 엄청난 걸 그릴순 없어도 단순한 캐릭터라던가 아니면 내가 찍은 보정 사진을 올리고 싶다.
혜숙: 나는 내가 쓴 글이나 책 문구 이런걸 올려보고 싶다.
주제4. NFT에서 사고 싶은 것이 있다면 어떤 걸 사고 싶을까?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은옥: 최초의 고유한 것을 사고 싶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 유튜브에서 최초로 영상을 올린 사람은 지금까지도 그 선견지명에 아직도 회자가 되고있다.
NFT에 무언가를 소유하는 것이 콜렉션 수집의 의미라면 나는 수집가로써 남들이 나중에 평가를 내렸을 때 그것을 구매한 건 엄청난 혜안이야 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최초의 가치 있는 상품을 소유한 사람이 되고싶다.
마무리. 이 책을 읽은 소감은?
확실히 NFT에 대한 모든 개념이 머릿속에 잡힌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읽기 전보다는 확실히 막연했던 개념들이 조금 정리가 된 느낌이고 시도해보기 너무 문턱이 높았던 NFT였지만 막상 오픈시에 들어가서 해보니 별거 아니었다는 경험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책이다. 하지만 동시에 좀 어렵고 무거운 주제이기도 했다. NFT영상도 찾아보고 그 끊을 놓지 않으면서 지식을 조금씩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