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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법을 알려드리는 오디오 경제 뉴스레터, 박정호의 오디오 트렌드 |
"울릉도가 8년째 고용률 1위인 까닭은... 전국, 상반기 고용 개선" / 한국일보, 2022.08.23, 박경담 기자 - 박정호의 오디오 트렌드 / 실업률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계산할까? 고용 용어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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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법을 알려드리는 오디오 경제 뉴스레터, 박정호의 오디오 트렌드 |
[한국경제 / 2022.08.23 / 박경담 기자] "울릉도가 8년째 고용률 1위인 까닭은... 전국, 상반기 고용 개선" |
올해 상반기 전국 228개 시군구 중 199개 지역의 고용률이 1년 전보다 나아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올해 들어 더욱 강해진 고용 지표 개선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타난 셈이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4월 기준 전국 9개도의 시 지역 고용률은 61.1%로 전년 대비 1.4%포인트 올랐다. 9개도 군 지역의 고용률도 1.1%포인트 상승한 68.4%였다. |
경제 불황의 시대를 슬기롭게 살아내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경제 상식 설명서 ‘박정호의 오디오 트렌드’. 전체 내용은 MKYU 교양필수 과정 > 북&트렌드 > 박정호의 오디오 트렌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실업률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계산할까? 고용 용어 살펴보기 오늘은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인 실업에 대해 말씀 드리려 합니다. 경제 뉴스를 볼 때면 실업과 관련한 용어들이 자주 등장합니다. 실업률, 고용률, 경제활동인구, 취업자, 실업자 등등.. 그런데 이 용어의 정의를 정확하게 알고 사용하시는 분은 드물죠. 그래서 이 용어들의 올바른 정의는 무엇이며 어떻게 활용하는 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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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가능 인구 고용 통계상 인구를 분류하는 제일 큰 기준은 ‘노동 가능 인구’라는 개념입니다. 간단히 말해 자신의 신체를 노동력으로 제공할 수 있는 인구로, 통상적으로 15세 이상을 노동 가능 인구라고 합니다. 이 중에서 ‘군인’과 ‘수감자’들이 제외됩니다.
경제 활동 인구 노동 가능 인구 중에서 본인이 경제 활동에 참여하고 있거나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는 사람들은 ‘경제 활동 인구’라고 부릅니다. 반대의 사람들은 ‘비경제 활동 인구’라고 하고요. 이 중 우리가 뉴스에서 접하는 고용 관련 통계를 집계하는 대상이 되는 사람들은 경제 활동 인구겠죠? 요컨대 ‘실업률’이라고 하면 전 국민 중 또는 노동 가능 인구 중에 실업자가 몇 명인가로 도출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경제 활동 인구 중에서 실업자의 비율을 계산하는 것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실업률은 어떻게 계산할까? 실업률은 경제활동 인구 중에서 실질적으로 아직까지는 일을 하지 못하고 있으나, 경제 활동을 하기 위해서 구직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의 비율로 측정합니다.어느 나라에 노동 가능 인구가 10명 있는데, 그 중에 경제 활동 인구는 5명이고 비경제 활동 인구는 5명이라고 가정합시다. 경제 활동 인구 5명 중 3명은 실질적으로 어딘가에 취직을 해서 경제 활동을 하고 있고, 나머지 2명은 구직 활동을 하고 있다고 했을 때 이 때의 실업률은 2명(구직 활동 중인 인구)/5명(전체 경제 활동 인구) 즉 40%가 됩니다. 그러니 앞으로는 뉴스에서 ‘우리나라의 실업률이 3%다’라고 하면, 전국민 중에서 3%가 실업자다라고 생각하면 안되고요, 현재 일할 의사가 있고 일을 하고 있는 사람 중에서 약 3%가 일을 못구했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구직 활동 의사에 따라 나뉘는 비경제 활동 인구
실업률의 개념을 혼동하지 않기 위해서는 이 비경제 활동 인구의 개념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이 비경제 활동 인구 중에는 ‘전업 주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그 이유는 전업 주부는 일자리를 얻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또한 현재 재학중인 대학생들도 비경제 활동 인구로 분류합니다.현재 대학에 다니고 있다는 것은 달리 말하면 풀타임으로 어디선가 일을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이외에 고령자나 심신장애자도 비경제 활동 인구이며,종교단체나 자선단체에종사하는 사람도 비경제 활동 인구로 분류됩니다.
구직 포기자 요즘 일자리 구하는 게 힘들다보니, 구직 포기자들을 흔히 봅니다. 이들을 ‘실업자’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경제 통계에서 구직 포기자들은 비경제 활동 인구에 포함됩니다. 이는 달리 말하면 실업자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구직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구직 활동을 하다가 하도 취직이 안되어서 쉬는 경우라면 이들은 구직 포기자가 되어, 실업률 통계에서 완전히 빠지게 되는 것이죠.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 바로 구직 포기자가 많아질수록 실업률이 오히려 떨어진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볼께요. 어느 나라의 경제 활동 인구가 3명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 3명 중 1명은 회사를 다니고 있고요, 2명은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해봅시다. 그러면 이 나라의 실업률은 2/3 즉, 66.6%가 실업률이 됩니다. 그런데 종전까지 구직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었던 2명 중 1명이 ‘나는 취업을 포기할래’라고 하면서 구직 포기자가 되었다고 가정해 볼께요. 그러면 이 나라의 실업률은 1/2, 즉 50%가 됩니다. 이게 무슨 얘기냐? 경제 상황이 침체되어 오히려 내가 구직 활동을 포기하는 게 낫겠다는 사람이 많아지는 경우에는 오히려 실업률은 낮게 집계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앞으로는 ‘실업률이 낮아졌다’는 뉴스를 보시면 뭔가 경제 상황이 나아졌거나 사람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구나라고 오인하시면 안됩니다. 이처럼 실업률이 오인될 수 있는 여지를 막기 위해서 많은 나라에서는 실업률뿐만 아니라 고용률을 함께 제시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도 5~6년 전부터 고용률과 실업률을 함께 발표하고 있으니, 참고해서 올바르게 이해하시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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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판이 바뀔 때는? 공부하세요. 그러면 항상 기회가 옵니다. 왜냐? 판이 바뀌면 룰이 바뀌어서 새로운 룰을 창조하는데 인재가 엄청 필요하거든요. 그러면 빨리 그 인재가 되면 되는 거예요.
물리적 세상에서 성공하려면 시간이 걸려요. 한 회사가 만들어져서 공장에서 사람들이 물건을 만들고 마케팅을 하고, 돈을 벌어 성장하는 데까지 수십 년은 필요하죠. 하지만 요즘은 어때요. 10년이면 다 성장하고, 20년이면 다 장악해요.
이렇게 세상의 판이 바뀔 때는 룰도 바뀌고, 그 룰에 맞는 인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뭐가 필요해요? 지금은 공부가 필요한 때입니다. 공부하지 않으면 판이 어떻게 바뀌는지 눈치도 못 챌 테니 다양한 공부, 나에게 맞는 공부를 찾아서 지금 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
공부법 1. 일하면서 공부하자 옛날에는 대학 4년 다니는 동안 기업들이 다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 사이에 세상이 별로 안 바뀌니까, 내가 대학에서 공부하고 나가면 세상이 필요로 하는 걸 제공할 수도 있었어요. 그런데 요즘은요, 내가 공부를 마치는 걸 세상이 기다려주지 않아요. 내 공부의 속도보다 세상이 바뀌는 속도가 훨씬 빨라진 거죠. 내 공부가 느려. 그래서 4년 동안 공부하고 나오면, 세상이 원하는 공부가 아닐 수 있는 거예요.
지금은 ‘새로 교육’, ‘즉시 교육’을 해야 해요. 그래서 트렌드가 ‘일하면서 공부하기’입니다. 요즘 직장인들은 일하면서 짬짬이 나한테 필요한 공부들을 다 찾아서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걸 배우려고 대학을 갈까요? 대학을 가려고 준비하는 동안 이 기술은 훨씬 더 빨리 다른 데로 옮겨갈 텐데요? 그래서 요즘 돈 되는 공부는 일하면서 공부하시는 게 맞습니다. MKYU의 공부처럼 즉시 교육으로 빨리빨리 치고 나가는 스타일의 공부법이 어울리는 거죠.
저 역시 평생을 공부하고, 그때그때 필요한 것을 계속 업그레이드하면서 공부합니다. 그게 빨리 공부하는 비결이더라고요.
공부법 2. 돈이 될 때까지 공부하자 똑같은 유튜브를 해도 어떤 사람은 돈이 돼요. 어떤 사람은 돈이 안돼요. 그 차이점이 뭘까요?
어떤 사람은 돈이 될 만큼 노력해요. 반면 어떤 사람은 겨우 한두 시간 찔끔 하고서 돈이 안된다고 투덜대요. 크리에이터 신사임당에 대해 어떤 사람은 그가 운이 좋다고도 하는데, 사실이 아니에요. 그는 24시간 유튜브 생각만 하면서, 자신에게 운이 오도록 노력했어요. 그러니까 돈이 되게 유튜브를 할 수밖에 없죠. ‘옥 주부’ 채널을 운영하는 정종철 씨는 돈이 될 때까지 인스타그램을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사진도 잘 못 찍던 사람이 촬영, 영상편집, 마케팅 공부, 벤더되는 법, 레시피 공부 등등 그냥 봐도 20여 개 이상 되는 분야의 공부를 24시간 내내 그것만 했어요. 돈이 될 때까지 그렇게 공부하는 거예요.
돈이라는 게 무릎 높이 정도에는 없어요. 원래 없는 거예요.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 없는 데서 놀고 있어요. 돈 있는 데서 노는 사람은 몇 안 돼요. 돈 있는 데서 노는 사람들도 원래 무릎 높이 정도에 있었지만, 그들은 돈이 될 때까지 함량을 채워서 탁월함의 정도가 남다른 거죠. 그렇게 해야 해요. 함량을 채워가는 동안 돈도 벌고, 자존감도 살고, 행복도 거기에 같이 있어요.
공부법 3. 남과 다른 ‘하나’를 만들자
저한테 남과 다른 능력 하나가 뭐냐고 묻는다면 ‘미래 예측’ 능력이라고 답할 수 있어요. 앞으로 이게 뜰 것 같다는 것에 대해서 촉이 잘 움직이는 것 같아요. 촉이 실체가 되려면 빨리 실행을 하고 계속 만들어 나가야 해요. 저는 그걸 잘해요. MKYU라는 대학을 만든 것도 그런 면에서 매우 당연한 행보였을지도 몰라요. 우리나라에 저처럼 스피치 하는 강사가 몇 만 명 있지만, 그중에서 이런 식으로 교육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내지는 대학을 만들고 100명의 직원과 일하는 강사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게 다른 강사들과 나를 구분하는, 남과 다른 하나예요.
제가 안 믿는 말이 하나 있어요. “남들 다해요. 너무 늦었어요. 레드 오션이에요.” 하는 말이에요. 세상에 레드 오션이 어디 있어요? 코딱지만큼만 달라도 블루 오션인데. 똑같은 옷이라도 작은 디테일 하나 있다고, 대히트 하잖아요.
남과 다른 하나 만들고, 돈이 될 때까지 하고 있었나 탁월하게 끝까지 밀어붙였나 생각해 보세요. 공부하려고 괜히 산에 들어가고 그런 이상한 짓 하지 말고, 그냥 일하는 그곳에서 뛰면서 고민하면서 시간 쪼개서 공부하고 열심히 하다 보면 어느덧 앞서가 계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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